코로나 바이러스 부스터 주사 맞고...
벌써 6개월이 지나 12월 6일 월요일 GP를 예약해서 부스터샷을 맞고 왔다.
좀더 있다가 맞을까 했는데 캠핑 떠나기전에 일찌감치 맞는게 나을거같아 다녀왔다.
이제는 gp clinic에서도 맞을 수 있으니 편리했다.
3번째 주사니까 무슨 부작용이 있을까 싶었고, 주사놓는 간호사도 나한테 3번째는 보통 부작용 없다라며 날 안심? 시켰다. 그런데 주사 엄청 아프게 놨다. 리셉션 보다가 들어오길래 내가 ' 너가 간호사야?' 물으니 리셉션이 늦게 나온데서 자기가 리셉션 보고있고 자기가 간호사라고 했다. 그런데 너는 infection control mind가 있는거니 없는거니..
손을 닦지도 않고 핸드럽도 안쓰고 장갑도 안끼고 주사를 꿍 놓더라는...
곧 아이들도 주사 맞는 대상이 되니 미리 지금 예약하고 가라고 하는데 나중에 하겠다고 하고 말았다.
나는 코비드 백신주사를 맞긴 맞은걸까 ? 뭐... 앰퓰도 보여주지도 않고 체크도 안하고... 에휴... 내가 너무 과민반응 ?
여튼 다시는 이 지피 클리닉에 오지 말아야지 했다. 너무 더러워서..ㅎㅎ 이판국에 최소한 hand rub이라도 쓰고 주사 놔라 !
주사를 맞고 바로 오후 출근을 했고 그래저래 괜찮다가 저녁이 되니 부작용 나타나기시작.
열이 나기 시작했고, 목이 아프기 시작했다. 37,5를 찍으며 목이 아프길래 얼른 병원에서 파나돌 한개를 먹었다.
그다음날 화요일도 오후근무로 출근.
파나돌 빨이 떨어지니 다시 열이 나고 침을 삼키는데 목이 엄청 아팠다. 따가웠다. 거울로 목안을 보니 한쪽 연구개는 빨갛게 되어있고 다른한쪽은 궤양이 생겨 하얗게 변해있었다. 엄청 따가웠다. 백신맞고 입안에 궤양이 생긴다는 말은 못들어봐서 구강암아닐까 완전 쫄았다.. ㅎㅎ 구글을 찾아보니.. 왠걸.. 논문이 있다. 부스터를 맞고 입안 궤양이 생긴 사람들이 꽤있다는 연구가 있다. 정말 놀랍다.... 이 코비드 백신의 정체는 데체 뭘까.... 정말 이렇게 계속 맞아도 안전한걸까 ?
몸도 피곤하고 열도 나고 춥고 ..
수욜은 오전근무인데..
바로 매니저한테 나 낼 못나오겠다고 했다. 나는 3번째 맞는 주사라 괜찮을줄 알았는데 너무 몸이 안좋다 하니까..
자기도 부스터맞고 죽는줄 알았다 했다. 그옆에 sign out중이던 간호사도 자신도 부스터가 젤 힘들었다고 했다..
다행이다. 적어도 매니저도 아팠으니 이해하겠지 싶어서.
몸이 축쳐지고 너무 피곤햇다. 남편에게 부스터샷 맞지 말라고 말했는데..
내가 부스터 맞은 뒤 일주뒤부터.. omicron varient가 나타나고 이제는 부스터샷을 6개월만이 아닌 4-5개월만에 맞으라고 뉴스가 나오고 갑자기 엊그제 500명이던 covid number가 1000명이 되더니 오늘은 1742명..
그런데 호주 정부에서는 restriction을 완전히 ease하고 있다... 이게 어떻게 되려고 이러나.....
이번 오미크론은 그 어떤 변이보다 더 빠르게 번지는것 같다.
다시 코비드가 없는 평화로운 세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코로나 바이러스 화이자 3차 부스터샷 부작용>
- 피곤함
- 열
- 목 아픔, 목 발적 및 궤양생김
- 3-4 일 정도 이렇게 힘듦
<부작용 대처>
- 파나돌 복용하고 일함
- 비타민c 1000mg 복용시작
- Ease a Cold 복용시작
- 가글링 시작
- 프로폴리스 원액 궤양에 바름
.. 나는 집에 있는 모든 비타민과 면역강화 영양제를 내몸에 쏟아부었다.
일주반이 지난 현재 몸상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