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he Simple Path to Wealth by JL Coll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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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 딸아이에게 고이 고이 박스에 담아 꼭 물려주고 싶은 책이다.

한국에서는 “부자교육” 이라는 제목으로 나와있다.  

 

작년

이대로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finance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그때 알게된 책이

내 bible 이 되버린  financial freedom  이다.

이 책을 통해 내 mind가 조금 더 급하게 달라진거같다.

The simple path to wealth도 Financial Freedom 의 저자인 Grant Sabatier의 추천 책들중 한권이었다. 

 

나는 그전에도 돈을 모았고, 늘 부자가 되고싶었다. 늘 관심이 있었지만 내가 할 수 있는것은 돈을 나름대로 아끼고 은행에 저축하는 방법 뿐이었다.

 

8월 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다.

 

AUDIBLE 을 신청해 빨래널을때나 설거지 할때 자기전에 책을 듣고, 아이들이 자면 무언가 부업을 위한 공부를 하면서 손에서 거의 책을 놓지 않았다.

영어로 책을 읽다보니 한국어로 읽는것 보다 속도가 느렸지만, 난 벌써 8권의 책을 다 읽고 9번째 책을 마무리 중이다.

 

솔직히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단시간에 책을 많이 읽은적은 없었다.

이렇게 좋은 책들을 왜 난 출간 당시 읽지 않았던가 라는 후회를 하며 오래전에 나온 책들도 모두 읽고있는데,

책속에 정말 답이 다 있었다.

 

내가 인생을 살면서 선택을 해야할때 , 고민을 할때 무언가 궁금해 죽을 거 같았을때 ..

모든 해결책과. 답과 .어떻게 선택을 해야하는지 까지. 모두 책속에 있었다.

 

JL Collins는 오래전 은퇴후 passive income으로 삶을 살아가는 사람 중 한사람이다.

 

JL Collins의 simple formula는

내가 젊었을때 했던것은 50% 저축과 빚이 없었던거.

그런데 지금은 모기지 덕분에 빚이있다.

하지만 지금은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고 있다.

 

만약 이미 나처럼 집때문에 은행에 갚아야할 돈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

저자는 이질문에 대한 답을 이미 가지고 있다.

 

만약 이자율이 3% 미만이면 , 빚을 천천히 갚으면서 돈을 투자해라.

만약 이자율이 3-5% 라면,  빚을 갚든 투자를 하든 본인 마음이 편해지는 쪽으로 해라

만약 이자율이 5% 이상이라면 빚을 최대한 빨리 갚아라.

 

이 빚에 대한 충고가 난 도움이 많이 된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빚이 이곳저곳에 많다면 어떻하나 ?

 

1. 빚 목록을 만든다

2. 꼭 필요하지 않는 소비 (모닝커피, take away) 를 없앤다

3. 이자율이 높은 순서대로 목록을 바꾼뒤 이자율이 가장 높은 것부터 갚아나가라.

 

 JL Collins는 이 글을 사실 본인의 딸에게 남겨주려고 쓴것이라 했다.

딸아이에게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인생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쓴것이다.

 

JL Collins역시 뱅가드 인덱스 펀드에 투자할것을 추천한다.

추천정도가 아니라, 내가 이 펀드에 투자하니 딸램이 너도 꼭 이 펀드에 해라 이다.

저자는 VTSAX(Vanguard Total Stock Market Index Fund Admiral Shares)를 SPEICIFIC 하게 추천한다.

 

호주에서는 이 인덱스 펀드를 구입 할수 없는 것으로 알고있다.

그러나  US Total Stock Market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나 ETF는 여러개 있다.

나는 total stock market 보다는 S &P 500를 추종하는 ETF를 구입한다. 이유는 다음 글에서 설명하겠다.

 

 JL COLLINS역시 이 책에서 Financial independence를 이루기 위한 계산법을 보여준다.

읽는 책마다 이 공식은 늘 나온다.

FI(은퇴하기 위해 필요한 돈)= 25 X 내 1년 생활비 (내 재산의 4% 로 내 생활비가 커버 가능하다는 전재로..)

 

이책에서 또하나 저자가 말하는 것중 인상적인것은 ..

 

“ 서두르지 말아라.. 집은 투자가 아니라, 값비싼 사치(Expensive indulgences)이다. 니가 쉽게 감당할 수 있고 , 그 집이 니가 원하는 생활방식의 변화를 제공한다면 그럴때 딱 하나만 구입해라. “

 

나는 재작년 아이들과 시드니로 돌아왔을때 10년전에 사놓았던 방두개 아파트에서 1년을 살았다.

모기지가 없어서 마음은 너무 편했는데 아이들에게 좀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싶어 작년 크리스마스에 단층 하우스를 구입하였다.

 

시드니 집값이 천정부지로 올라 현재 사는 집은 거의 90만불을 주고 구입하였다.

코비드로 아파트 전체가 lock down하는 일들이 많이 생기는걸 보면서 아이들을 생각하여 뒷뜰 넓은 하우스로 이사오도록 결정내린것에 정말 하늘에 감사드렸다.

 

학교도 5분 거리로 걸어가고 Woolie 도 걸어가고 놀이터는 길건너편에 있고 내 직장도 10분도 채 걸리지 않으니… 이것이 내가 원하던 생활방식임에 틀림없었다. 그러니 빚이 생겼더라도 난 만족한다.

 

 

나는 언제나 ,산더미같은 빚을 지더라도 집은  빨리 사는것이 맞는것이라고 믿어왔다. 일찍 사놓으면 집값이 대부분 올라가니 말이다. 집에대한 어떤 신념이 달랐다. 자기집을 갖는것은 한국사람들 중국인들에게 정말 중요한 일이다.

자식이 직장을 구하면 이다음은 집을 사라라고 하는게 대부분 중국계 부모들 이라 한다.

 

이 내용은 얼마전에 읽은  Kristy Shen 의 ‘ QUIT LIKE A MILLIONAIRE’ 에 나와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Kristy는 계산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녀의 책을 읽다보면 왜 집을 먼저 사는것이 손해를 보는것인지에 대해 통계적으로 잘 나와있다.  나는 내 자식들에게도 이렇게 충고를 해주려고 했었다. 졸업하고 직장구하면 집을 먼저 사놓으라고.

 

이제는 내 생각의 방식이 달라졌다. 꼭 이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The simple path to wealth를 나는 AUDIBLE로 들었다. 그런데 책을 사서 갖고있고 싶다.

책이 참 쉽게 되어있어 처음으로 FIRE에 관심을 갖게 된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싶다. 물론 내 딸아이 아들아이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