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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겨울 나기 ,난방비 아끼는 법– 난방텐트 본문
아이들이 있다보니 한 겨울이 되면 집을 따뜻하게 만드느라, 하루종일 전기난로와 전기 장판을 사용해
전기료 폭탄을 맞았다.
퍼스에 거주할때는 ducted heating을 집 전체에 설치하여 사용했고, 덕티드 힛팅의 경우 집안 전체가 빠르게 따뜻해져 편하고 좋았지만 이 방법 역시 전기를 사용하여 차가운 공기를 따뜻하게 하는것이라 전기세는 신경 안쓸수가 없었다. 겨울만 되면 퍼참에 덕티드 히팅이 전기세가 더 나가는지 가스히터를 사용하는게 더 돈을 아끼는것인지 질문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퍼스의 기후는 사막처럼 너무나 건조해서 난 여름이고 겨울이고 가습기를 사용했다. 목이 너무 건조해져 목감기에 자주 걸렸기때문이다. 우리 호흡계는 공기가 따뜻하고 어느정도 습도가 유지되어야 이물질도 쉽게 제거하는데 이런 뜨겁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퍼스에서는 그게 힘들었다. 공기를 데우니 자연적으로 더 건조해졌다.
내가 시드니로 이사온 여러가지 이유중 하나도 바로 이 날씨 때문이다. 시드니의 날씨는 기온차가 퍼스만큼 크지 않으며 습도도 어느정도 있고 참 따뜻하고 숨쉬기 편한? 온화한 날씨를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겨울은 겨울이다. 이 날씨에 익숙해지다보면 여기겨울도 춥게 느껴지는법.
건조하게 만들지 않으면서 전기세도 아끼고 좀더 따뜻하게 아이들과지낼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봤다. 나의 결론은 난방텐트와 온수매트.
'Early Retirement Extreme' 책의 저자도 추천하는 난방텐트.
이 책의 저자는 지난 책 리뷰에서 쓴 것처럼 돈을 아끼고 50% 이상의 소득을 저축해서 일찍 은퇴를 한 사람이다.
물리학자인 이 저자는 난방을 위해 전기난로를 사용하여 공기를 데우는것이 가장 비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언급했다. 그렇게 보면 우리조상들이 공기가 아닌 방바닥을 따뜻하게 뎊였던것은 참으로 지혜롭다는 생각이 문득든다~
내가 선택한 난방 텐트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바이맘 BYMOM 난방텐트.
BYMOM난방텐트는 한국웹사이트에서 주문하면 호주에서 받을 수 있다.
난 운이 좋았는지 내가 사려고 했던 그때 해외배송을 무료로 해주고 있었다.
해외배송비는 상당히 비싼데 무료라니 바로 퀸사이즈와 딸래미를 위한 싱글 사이즈를 함께 주문했다.
한국은 무엇을 주문하든지 간에 배송이 빠르다. 퍼스에서 주문한 물건이 시드니나 멜번에서 올때 나는 평일만 7일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한국에서 배송오는 것은 5 일안에 모두 배송되었다. 주문이 들어가면 그냥 그날 물건을 내보내나 보다. 역시 빠르다.
그때 당시는 호주에서 BYMOM난방텐트를 바로 살수가 없었는데 작년겨울부터OPENSHOP에서 구입가능했다. 오픈샵은 한국 현대 홈쇼핑에서 호주에 설립한 홈쇼핑 채널이다.
텐트를 치고자면 숨쉬기 답답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텐트의재질이 밖에서 치는 텐트와 확연히 달랐다. 면 같은 느낌이고 2 년째 사용중인데 답답함을 느낀적은 한번도 없었다.
난방텐트를 사용하면 외풍이 완벽히 차단되어 아이들이 감기에도 덜 걸리고 새벽에도 추워서 깨는 일이 없이 편히 잘 수 있다. 접고 설치하는것도 편리하게 되어있고, 색감도 예쁘고, 오래 사용할 수 있고,아이들도 좋아하고.. 최고의 겨울 난방용품이다.
누군가 물어본다면 난방텐트의 단점은? 없다. 난방비를 아끼고 싶다면 난방텐트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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